* 지난 편의 연속입니다.
미용경영은 곧 인사경영이라 할 수 있다. 인사관리에 대한 부분이 정립되지 않고는 미용경영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제 구인에 관한 문제로 골머리 앓는 일에는 이골이(?) 나 있지 않은가? 이직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또한 조직원들의 비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경영자(원장)의 직원들에 대한 비전을 위하여 기울이는 노력에 비하여 조직원들의 애사심과 미용에 대한 자부심, 소속감, 성취감 등이 오히려 부족해지는 듯 한 인상이다. 아무리 잘 해주려고 해도, 비전(vision)을 제시해 주어도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가지고 이직하는 신세대 미용인이 너무나 많다. 열악한 환경에 대하여 불만만을 토로하면서, 미용실의 경영방식과 경영자의 변화를 요구하면서도 정작 조직원 자신들의 변화에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을 본다. 때로는 인터넷의 게시판을 이용하여 불만들을 막말로 올리는 것을 보면서 씁쓸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각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경영자(원장)의 속은 얼마나 답답할지 대충 짐작이 간다. 이제는 무엇보다도 인성에 대한 철저하고도 질 높은 교육들이 교육기관에서 어느 정도 습득이 되고 난 후 실전의 장으로 배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미용계의 숙제가 될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뛰어난 인재이기 보다, 재능 있는 기술자이기 보다, 올바른 미용인을 우리는 기대해야하지 않을까?
(8) 인사 관리(인사발령 및 승급관리. 직원평가서)
인사관리라는 것은 앞서 말했듯이 제일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관리자가 해야 할 인사관리는 사실상 입사한 신입직원들의 관리라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채용에 대한 부분은 아직도 경영자의 결정이 대부분이기에 입사한 직원들에 대한 부분의 관리만 잘 해도 된다. 미용실에서 가장 좋은 인사관리의 형태는 정기적인 신입직원의 채용과 체계화된 승급일 것이다. 이미 생성된 모발이 새로이 생성된 모발에 밀려 올라가듯이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에 의한 승급과 정기적인 채용은 인사조직의 탄탄한 구성을 갖추도록 한다. 하지만 중간에 발생되는 이직으로 인하여 많은 등급의 충원이 발생되는 현실이 문제이다. 어디까지나 숙제는 이직률의 축소이다. 우리는 이직의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경영자가 아무리 비전을 제시해 주어도, 길을 보여 주어도, 미래의 그림을 그려주어도 조직원들의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같은 생각의 변화를 잡을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이직의 주요인들이 조직원간의 갈등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너무도 많은 경험을 하지 않는가? 인재라고 생각했던 조직원들이 상사 간, 조직원 간에 발생되는 미묘한 갈등으로 인하여 자신 또한 눈물을 머금고 떠나가는 미용계의 현실임을 부인할 수 없다.
관리자는 인사관리 업무로서 등급별 고과 관리 / 공정한 평가서 및 추천서 발급 / 승급에 대한 급여인상 요인보고(평가서 첨부) / 개인별 근무 평가서 작성보고(매월 세분화된 양식에 의거하여 보고서 제출) / 출근 점검표(전 직원의 동향과 출근 상태에 대한 원인분석 후 교정해 주며 인사고과에 의한 승급이 결정되므로 유념하여 기록할 것)작성 / 인원구성 및 이동(퇴사 및 입사현황)파악 / 포상자 선정 - 매출 왕, (미용실명)인, 미소 상등의 포상 해당자 추천(추천이유서 동봉할 것) 등의 업무를 통하여 인사관리에 일조하는 것으로 경영자의 인사경영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9) 회의결과 보고 어느 정도 경영의 틀을 갖추려 한다면 직원들과 함께 하는 회의가 필요하다.
회의에는 디자이너 회의, 스텝회의(또는 팀 회의), 부서별 회의, 경영회의(기획회의), 긴급회의, 조회 & 석회 등이 있다. 회의는 조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미용실의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의견을 통하여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일들은 조직원들의 관리자 화 교육에 큰 역할을 담당하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관리자는 각 회의에서 발생하는 내용들을 빠짐없이 서면 화 시켜야한다. 조직원들이 스스로 작성하게 하고 결재를 올리게 하는 과정을 통하여 경영자료와 데이터의 확보를 갖게 한다. 결재를 필히 올리게 하여 습관화하는데 이는 결재를 올려본 자가 결재를 직접 할 때 주안점을 파악하고 결정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회의는 많을수록 좋다. 관리자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많은 의견들을 개진하도록 이끌어 주어야한다. 회의결과 보고서<양식에 의거>에 문제점의 보완점 제안서(관리자 의견서)를 첨부한다. 대체로 회의를 소홀히 하는 것을 안다. 회의할 시간이 어디 있느냐고, 크게 운영하는 데에 지장이 없기에 그럴 수밖에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빌딩을 짓자고 하면서 기초를 닦지 아니하고, 1층을 짖지 아니하고 2층, 3층을 올릴 수 있겠는가?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다.
조급해 하지 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하나씩 완성해 감이 필요하다.
(10) 손익계산서 작성
앞 서에도 말했듯이 매출과 지출을 파악하는 것은 관리자의 중요한 역할이다. 매출, 즉 수입의 현황에 대해서는 전편에 언급을 하였기에 지출에 중점을 두겠다. 손익이라는 것은 경영을 한 결과가 이익이 났느냐? 아니면 손실이 발생했느냐를 아는 것이다.
손실이 계속된다면 영업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 손익을 확인하는 것은 경영의 필수조건이다. 관리자는 경영자가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손익계산서와 분석 자료를 작성하여 보고할 필요가 있다. 작성 시에는 실 지출 현황으로 작성(예상지출 및 당연 지출 평가로 하지 말 것)한다.
여기에는 계정별 지출 내역서를 첨부하여 확인하기 손쉽게 할 필요가 있다. 지출의 항목으로는 인건비, 제품비, 관리비(임차료, 전기, 수도, 건물관리비 등을 포함), 점포운영비, 교육비, 홍보 및 판촉비, 통신비, 적립금(세금과 불우이웃 돕기 자금)등으로 분리하여 내역서를 작성한다. 고정지출 내역별 증감 현황표를 첨부하여 당연지출의 정도는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상세한 내역은 미용회보 4월호를 첨부하기 바람) 손익계산을 1년치의 평균을 내고, 또 몇 년간을 분석하면 기간, 계절별, 절기별의 매출의 증감형태가 분석이 될 것이다. 항상 목표를 설정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관리해야 함을 명심해야 한다. 여기에 또한 중요한 것은 세금에 대한 부분이다.
아직까지 적은 금액의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납부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몇 배 이상의 세금을 내야할지도 모른다. 계속적으로 변경되어 가는 세금제도는 사업자를 압박하기에 충분하다. 대비하지 않으면 한 순간에 세금으로 목돈을 들여야 하게 된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칠 수는 없지 않은가? 손익계산의 결과는 세금과는 밀접하기에 필요한 서류와 자료를 꼼꼼하게 관리하기를 당부한다. 관리자는 꼼꼼히 점검해야할 사항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결국은 서류의 관리라는 업무에 적응해야 할 것이다.
손익계산, 세금관리는 경영에 있어서 필수항목임을 강조하면서 현실보다 성장한, 체계 있는 경영을 하는 미용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미용마케팅 연구소장 비너세움 사관학교 교장 대표 박창준 hhttp://www.hair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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