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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준의 살롱이야기] 중환자 살롱 치료법( 2 )
작성자 | 박창준 소장
등록일 | 2012-08-27 10:46:39 조회수 | 19729 추천 | 0

중환자 살롱의 증상!
1. 느리고 게으르다.
2. 산만하고 지저분하다.
3. 거만하고 오만하다.
4. 무지하고 무식하다.
5. 교만하고 무례하다.
6. 부정하고 회피한다.
7. 무능하지는 않다. 버티는 힘은 대단하다.

미용사마다 커트 기술력이 천차만별이다. 원장들마다 경영능력은 천양지차다. 중환자 살롱은 자신감이 없다. 의심이 많고 맹목적이다. 성공과 실패의 방법은 별도로 존재하지 안는다. 전체에서 실패요소를 철저히 골라내면 성공만 남는다.
성공요소를 제거하면 실패만 남는다. 일반적으로 병약한 사람이 건강에 관심이 높고 건강한 사람이 건강에 무신경한 것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건강한 사람이 건강을 챙기고 병약한 사람이 건강에 소홀하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살롱은 긴장과 열정을 갖고 있고 중환자 살롱은 늘어지고 무기력하다. 매출이 부진한 살롱이 더 긴장하고 위기감이 팽배하리라 행각한다면 이는 큰 착각이다. 조직원과 원장의 생각이 하나라는 생각은 환상이다.


변화는 아래에서 위로 분수처럼 뿜는 것이 아니라, 소나기처럼 위에서 아래로 퍼붓는다. 원장이 팔 걷어 붙여야 경영개선이 이뤄진다. 혁신자는 목표를 봤다면 무모하게 도전해야 한다. 요리조리 궁리하다간 어떤 발전도 없다.
개선은 호소나 설득으로 안 된다. 그렇게 쉽다면 누가 실패하랴. 기존 가치관을 바꿔야 혁신이 이뤄진다. 혁신은 구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요하고 끈질긴 추진력으로 달성한다. 중환자들은 변화를 싫어한다. 전통을 강조하고 순수혈통을 좋아한다. 외부인을 배척하고 고정관념을 좋아한다. 중환자 살롱의 원장은 조직원들에게 존경 받는다. 성공살롱의 원장은 단호하고 철저하기에 조직원의 존경을 받을 수 없다. 전세계 어디도 국가를 발전시킨 지도자는 존경 받지 못했다. 통치 당시에 존경 받는 지도자는 온유한 지도자였다. 통치 당시 비난 받은 지도자는 후대에 칭송 받았다. 성공한 원장도 혁신 당시에는 엄청나게 비난 받는다. 물론, 성공한 이후에는 모두의 존경을 받는다. 숙제를 많이 내주는 선생님은 재학생들에게 비난 받지만, 졸업생들은 그분을 훌륭한 은사님이라고 인정한다.


‘옛날이 좋았다’라고 말하는 조직은 현재가 병들었다는 신호다.
과거가 힘들었다는 조직은 현재 성공했다는 뜻이다. 현재 망한 사람은 자랑할 것이 과거뿐이다. 현재 성공한 사람은 과거의 어려운 시절을 뿌듯해 한다. 실패자는 과거가 화려할수록 실패가 빛나고성공자는 과거가 초라할수록 돋보인다. 성공은 조직원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가슴속을 파고들어야 한다. 혁신자는 조직원들의 심장 속으로 들어간다. 자동차는 휘발유로 움직이고 사람은 꿈으로 움직인다. 실패한 조직이 과거에 연연하는 이유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미래란 목표다. 망원경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조직은 역동적이고, 현미경으로 과거를 바라보는 조직은 무기력하다. 성공과 실패는 서서히 진행된다. 성공은 서두른다고 달성되지 않는다. 초기엔 실패의 징후가 안 보인다.


개혁 추진자와 저항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턴어라운드 경영>의 저자 사에구사 다다시는 개혁의 추진과 저항의 유형을 3가지로 구분했다.
1. 개혁선도자(Innovator):
■ 기존의 체제를 강하게 부정하고 개혁논리로 똘똘 뭉쳐 앞장서는 사람.
■ 위험을 감수하고 논리적이고 균형감각이 있으며 실무적으로 다가가면서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사람.


2. 개혁추종자(Follower):
■ 마음으로는 개혁의 사고방식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위험을 피해서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
■ 위기의식이 별로 없고 변화에 대한 희망도 희박한 대다수의 사원들.
■ 겉으로는 수용하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3. 개혁저항자(Anti):
■ 개혁을 옳지 않다고 단언할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개혁자를 싫어하는 사람.
■ 야당성향이 강해서 뒤에서 행동으로 비판하는 사람.


4. 경질대상자:
■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담담하게 물러나는 사람.
■ 자신의 퇴진을 납득하지 못하고, 개혁자에게 저항하라고 주위를 선동하고 나서 물러나는 사람.


5. 방관자:
■ 본사의 인사부나 경리부처럼 개혁부문에 견제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
■ 개혁저항자에게 동조세력이 많아지면 임원을 움직여서 개혁 리더를 잘라버리는 경우도 있다.


옳은 것은 다 수용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인간은 옳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한다. 세상에는 무조건 저항하는 사람도 있고 개혁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도 있다.



Beauty Magazine. 20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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